시 '새의 죽음과 시간' '새의 죽음과 시간'에 대한 공부 _ 6편|손님방 강인한 | 조회 481 |추천 1 |2014.01.03. 08:19 http://cafe.daum.net/poemory/H3jb/1088 계단의 변명 박해람 계단 중간쯤에 죽어 있는 새, 바글거리며 육탈 중인 징그러운 문이다 구름의 하류가 키우는 모든 계단들의 변명엔 반드시 날아오르는 것들의 깃털이 있.. 스크랩 자료 2014.01.04
<시 산맥> 신인상 제7회 <시산맥> 신인상 당선작 _ 조희진, 지연 투영화법(投影畵法) (외 4편) 조희진 투명 물고기였다 어시장 대형 수족관에서 보았던 살을 발린 물고기처럼 당신은 남은 뼈와 꼬리만으로 밤하늘을 유영하고 있었다 날숨 뱉고 아가미만 뻐끔거렸다 당신의 깊은 속살까지 떠온 밤, 캄캄.. 스크랩 자료 2014.01.03
'현대문학' , 문인들기고 거부 이어 수상자들 상 반납 만신창이 ‘현대문학’, 문인들 기고 거부 이어 수상자들 상 반납 만신창이 <헤럴드경제> 기사입력 2013-12-18 09:57 박대통령 찬양 수필게재에, 유신언급했다고 연재거부하며 권위추락 [헤럴드 생생뉴스]유신시대를 언급ㆍ묘사한 연재소설의 잇단 게재 거부로 거센 비판을 받아온 월간 문예지.. 스크랩 자료 2014.01.03
음악이 죽어 버린다면 ..... / 이외수 음악이 죽어 버린다면 ...이 외수 그대여 어느 날 갑자기 음악이 죽어 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 헐벗은 가로수들 다리를 절름거리며 떠나는 도시 결별한 사랑 끝에 날이 저물고 어디로 갈까 그대 상실한 젊음 황사바람에 펄럭거릴때 홀연히 음악이 죽어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 생금가루 .. 스크랩 자료 2013.12.30
문순태 소설가님의 첫 시집 발간 소식 문순태 첫 시집 [생오지에 누워]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12/7/(토),오후2시)|공지사항 강산 | 조회 22 |추천 0 |2013.11.26. 13:28 http://cafe.daum.net/sangoji2/SZed/175 문순태 교수님께서 첫 시집 [생오지에 누워]을 냈습니다. 아울러 생오지문예창작촌 문예지인 [창작촌]도 함께 출판합니다. 교수님과 .. 스크랩 자료 2013.12.21
소설 신춘문예 당선자의 격려사 중 강산 13.04.17. 15:30 소설가 성석제가 지난 1월 16일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에게 한 격려사의 한 대목을 꺼내본다. “신춘문예 당선자는 바둑으로 치면 초단이다. 프로가 되면 초단이 9단을 단칼에 이기는 경우가 많다. 문학에서 프로가 된다는 것은 습작이 없다. 모든 것이 실전이고, 오.. 스크랩 자료 2013.12.21
109명의 현역시인이 뽑은 '최고의 시구' 한국의 현대시사가 어느덧 100년을 넘었다. 우리 시문학사 100년을 수놓았던 수많은 시인들 가운데 불멸의 명시名詩를 남긴 시인은 얼마나 될까. 작고시인·현역시인을 통틀어 ‘명시’의 반열에 드는 그 문학작품을 읽고 오늘의 우리 시인들은 어떤 영향과 자극을 받았을까. ‘명시’의 .. 스크랩 자료 2013.12.19
들국화 / 천상병 천상병의 「들국화」감상 / 황인숙 들국화 천상병(1930∼1993) 산등성 외따른 데, 애기 들국화. 바람도 없는데 괜히 몸을 뒤뉘인다. 가을은 다시 올 테지. 다시 올까? 나와 네 외로운 마음이, 지금처럼 순하게 겹쳐진 이 순간이…… ................................................................................. 스크랩 자료 2013.10.28
팝콘 / 유종인 유종인의 「팝콘」감상 / 김민정 팝콘 유종인(1968~ )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꽃, 꽃은 열매 속에도 있다 단단한 씨앗들 뜨거움을 벗어 버리려고 속을 밖으로 뒤집어쓰고 있다 내 마음 진창이라 캄캄했을 때 창문 깨고 투신하듯 내 맘을 네 속으로 까뒤집어 보인 때 꽃이다 뜨거움을 감출 .. 스크랩 자료 2013.10.23
비평/ 에세이 /강인한 이윤학의 「개 같은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하여」해설 / 권순진 개 같은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하여 이윤학 점심 무렵, 쇠줄을 끌고나온 개가 곁눈질로 걸어간다. 얼마나 단내 나게 뛰어왔는지 힘이 빠지고 풀이 죽은 개 더러운 꼬랑지로 똥짜바리를 가린 개 벌건 눈으로 도로 쪽을 .. 스크랩 자료 201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