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하면서도 다무진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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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의 완성글 2 2

2011년 6월 16일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 다녀와보니 애들 아빠는 오전에 운암으로 점심 먹으러 간다더니 아직 귀가 전이었다 아마 화투를 붙잡은 모양이다 작은 아이는 저녁도 먹지 않았다기에 불야불야 저녁차려주고, 개밥주고 들어와보니 또 열이 온몸을 사르기 시작한다 정말 속상하다 그 분을 만나기 전만해도 얼..

꼬마의 완성글 2 2011.06.16

지혜

그냥 말문이 막히고 세상을 보자기 뒤집어 털 듯 털어보아도 내 지금의 심정을 대변 해줄만 한 질타의 언어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으니.... 진정으로 칼을 쓸 줄 아는 칼잡이는 섣불리 칼집에서 칼을 뽑지 않는 법. 될성싶고, 싹수가 있는 제자에게 호된 매를 드는 법. 가을 추수 때 곳간에 들일 ..

꼬마의 완성글 2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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