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主人)☆―…… 삶의에세이방
▒ 삶의 에세이 ▒ 주인(主人) 며칠 전, 먼 동이 트기 전, 한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출장 가는 길에 작은 서류뭉치 하나 거래처 우편함에 꽂으려고.. 화장실에 불이 환하게 켜져있고, 백발이 성성한 남자 노인 한 분이 청소를 하십니다. 화장실이 반짝거립니다. 소변기..대변기 할 것 없이... 모든 집기를 깨끗하게 닦고 씻고..여느집 주부가 주방에서 설겆이하듯... 청소에 쏟는 노인의 정열과 정성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노인에게 닥아 섰습니다. "안녕하세요? 00사무실 우편함에 서류 좀 꽂느라고 잠시 들렸습니다. 어르신 화장실 청소하시는 모습이 넘 행복해 보이시고 열정적이라서 인사드리려구요. 화장실이 정말 깨끗합니다. 용변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요." 그 노인 껄껄 웃으시면서, "그래요? 사무실 직원들 출근 전에 이렇게 화장실 깔끔하게 청소해 놓으면 이 오피스텔 이용하는 사람들 기분이 얼마나 좋겠어요? 난 늘 기쁜 마음으로 청소를 한답니다." 그 노인이 대단히 커 보입니다. 찬찬히 얼굴을 응시해 보니..세상을 잘 살아온 분의 여유로움이 배어 있습니다. 뭔가 남다른 느낌이 들었지요. 다신 한번 여쭈었습니다. "제가 어르신을 뵙기에는 단순하게 청소하시는 분이 아니라 이 건물의 사장님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예감이 맞을것 같구요." 그 어르신... 나를 정면으로 쳐다보시면서 하시는 말씀.. "젊은이 눈도 대단하네요. 하하하... 맞아요. 내가 이 건물의 주인입니다. 이 건물에 들어 있거나 출입하는 분들이 화장실에 와서 눈살을 찌프리지 않고 편안하게 볼 일을 볼 수 있도록 청소는 내가 도맡아 합니다." "네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세요." 하루내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진정한 주인은 지배자가 아니라 섬기는 사람입니다. 산과 같은 후덕함..쉼없이 흐르며 만물을 요익케 하는 물과 같은 성정.. 주인다운 주인이 많을수록, 세상은 좀 더 맑고 향기로우리. 120608월천이귀인 |

여기까지 찾아오기란 그리 멀지가 않는길입니다
이렇게 찾아오니 안락하고 편안할 만큼
순수한 우리들의 삶의 흔적들 이 그대로 남아있는
평화로운 둥지 같군요..
좋은 글과 사진들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케하는 부드러움
오늘 처음으로 나 또한 독자가 되어 한 말씀 흔적남기고 갑니다
일상적인 삶속에 아름다운 마음을 아름답게 잘 표현하신
좋은글 오늘하루가 고운 하루가 될것같아 감사함을 드림니다
오늘도 무더위를 식킬수 있는 좋은글 감사함으로
이만 물러갑니다...수고하섯습니다....
이렇게 찾아오니 안락하고 편안할 만큼
순수한 우리들의 삶의 흔적들 이 그대로 남아있는
평화로운 둥지 같군요..
좋은 글과 사진들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케하는 부드러움
오늘 처음으로 나 또한 독자가 되어 한 말씀 흔적남기고 갑니다
일상적인 삶속에 아름다운 마음을 아름답게 잘 표현하신
좋은글 오늘하루가 고운 하루가 될것같아 감사함을 드림니다
오늘도 무더위를 식킬수 있는 좋은글 감사함으로
이만 물러갑니다...수고하섯습니다....


그러게요.
속세에 떼가 보이지 않고. 하수구 악취가 풍기지 않는 것을 보니
극락세계가 있다면
저~ 사진에 비쳐 오는 그런 세계가 아닐런지요.
남들이 더럽다고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리는 일들을
내가 먼저 치우겠다는 그 용기의 아름다운 마음은 흔하지 않는 마음이지요
모든 이들에게 본이 되어주시는 노사장님께 힘찬 박수를 보네드리고 싶네요.
그런 모습을 아름답게 여기시어 글로 올려주신 비상마님의 그 마음그릇안은 분명
꽃향기로 그윽하리란 믿음도 가지게 됩니다,
속세에 떼가 보이지 않고. 하수구 악취가 풍기지 않는 것을 보니
극락세계가 있다면
저~ 사진에 비쳐 오는 그런 세계가 아닐런지요.
남들이 더럽다고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리는 일들을
내가 먼저 치우겠다는 그 용기의 아름다운 마음은 흔하지 않는 마음이지요
모든 이들에게 본이 되어주시는 노사장님께 힘찬 박수를 보네드리고 싶네요.
그런 모습을 아름답게 여기시어 글로 올려주신 비상마님의 그 마음그릇안은 분명
꽃향기로 그윽하리란 믿음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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