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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칠월 이십 삼일
법정
2010. 7. 24. 21:40
그냥
아프다
이유도 없이 아프다
왜 아픈것인지?
스스로에게 묻지 않는다
알고저 하지도 않는다
이제
그냥 아프면 아픈대로
그렇게 적응해간다
그러다 세월이 흐르면
오늘의 이 아픔조차도
그리움이 되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