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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란...
법정
2010. 7. 10. 19:19
중년이란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리며
여행을 즐기려 하면서
지난세월 추억을 회상하고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 한다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가슴아픈 사연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
정이 오가는 훈훈한 곳으로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살아간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우는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운다.
중년은 자신의 소중했던 꿈들이
뿌-연 안개로 사라져 가지만
소박한 생활의 꿈들로 채워 보려한다.
중년은 눈으로 꿈을꾸고
가슴에 묻어두며
눈으로 흘기면서도
또다른 가슴으로 이해하려 한다
중년은 잔잔한 사연을 모으려 하고
추억의 학창시절을 그리워 하며
여자는 남자가 되아가고
남자는 여자가 되어간다.
중년은 많은 일들을 아름답게 포기할줄 알며
주변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앞섬 보다 먼-발치 뒤에서 주변을 챙기는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