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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에...

법정 2008. 12. 26. 19:55

밤은 켜켜이

어둠위에 어둠을 내리고...

눈에 검은 커텐을 드리우며

모두 잊고 잠들란다.

 

세상 일이야 놓지 못할것이 뭐가 있겠

으며 세상 허물이야 덥지 못할 일이 뭐가 있겠냐

마는 세월의 흐름으로도 흘려 보내지지

않고 눈물로도 씻을수가 없는

밤이면 별하나 도둑처럼  침실로 숨어

들어 내 안에 고요처럼

고여 달빛처럼 요요히 흐르다 (외마디 비명조차없이)숨저가는

그리움...